대구MBC NEWS

R]번지는 시국선언, 불 붙은 촛불

도성진 기자 입력 2016-11-01 16:28:32 조회수 1

◀ANC▶
최순실씨가 어제 검찰에 소환된 가운데
최순실 게이트가 몰고온
국민적인 충격이 지역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분노로 표출되고 있습니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시국선언이 번지고 있고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도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SYN▶
"최순실의 꼭두각시 거짓정권 퇴진하라"

경북대학교 본관이 학생들과 교수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1순위 후보가 총장 임용에 배제된데다
최순실 게이트까지 터지자
분노의 목소리가 한 데 모인겁니다.

◀SYN▶조혜선/경북대학교 심리학과
"(대통령 권한을)민간인에게 넘겨버린채 직무를
태만하고 여러 의혹들에는 침묵하며 결국
국가를 마비상태에 이르게 한 박 대통령은 이미 국가 원수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잃어버렸습니다."

개인 시국선언에 나선학생들은
법과 원칙이 무너진 곳에 미래가 없다며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습니다.·

◀SYN▶오영준/경북대 신문방송학과
"형식적 권한만 남아있는 대통령이 무슨 국정 운영이 가능하단 말입니까? 그 자리를 위해
부단히 애를 쓴다는 것은 국가의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돼 있는 헌법을
무시해도 한참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경북대학교 로스쿨 학생들도
"국회는 탄핵 절차를 진행하고
수사당국은 성역없는 조사로 관련자들을 엄중히 처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포스텍 총학생회도 개교 이래 처음으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최순실 게이트 관련자들을
철저히 수사해 진실을 규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S/U]"박 대통령이 이사장으로 있었던 영남대
학생들도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시국선언이 번지고 있고
매일 촛불집회가 열리는 등 시민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손에 촛불 하나 씩을 들고
거리로 나선 사람들.

◀SYN▶
"구호-추후입력"

시민들의 자발적 1인 시위가
도심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대구시당은 매일밤 동성로 한일극장에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INT▶

훼손된 민주적 가치를 되찾고자 하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세대와 이념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