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시민축구단 대구FC가 내일 오후,
K리그 챌린지 2016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펼칩니다.

지난해 아쉽게 놓쳤던 1부리그 승격은 물론
우승까지 도전하고 있는 대구FC는
내일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최소한 1부리그 승격은 가능한 상황인데요,

대구 FC 운명의 경우의 수를
석원 기자가 정리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해 아쉽게 놓친 승격의 꿈,

올해 역시 지난해만큼 가능성은 높아진 가운데,
대구FC에겐 이제 마지막 한경기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할 상황입니다.

◀ＩＮＴ▶ 황재원 선수/ 대구FC
"한경기 남은 거 선수들끼리 마지막까지
똘똘 뭉쳐가지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
오늘 팬들도 많이 오셨는데, 마지막 경기
승리로 좋은 선물을 하겠습니다."

현재 대구FC는 승점 67점으로
1위 안산과 같지만 다득점에 밀려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산이 재창단을 선언하면서
1위를 하더라도 승격을 포기하겠다고 밝혀
대구FC는 2위를 하기만 해도
자동승격이 가능합니다.

S/U)
지거나 비기더라도 강원을 포함한 다른 팀들의
결과에 따라 자동승격까지도 가능하지만,
대구FC는 승리와 함께 다득점으로 지난해
놓친 우승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옵니다.

지난 경남 원정 승리로 분위기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대구FC!

◀ＩＮＴ▶ 손현준 감독대행 / 대구FC
"앞으로 한경기 남았는데 방심하지 않겠습니다.
또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운이 좋으면 리그에서
꼭 1위를 하고, 클래식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최종 홈경기 상대인 대전과의
올시즌 상대 전적은 2승 1무로
앞서 있는 상황!

과연 대구FC가 지난해의 아쉬움을 이겨내고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둬
승격과 우승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