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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최순실,영진전문대 유치원 부원장 지내

도성진 기자 입력 2016-10-29 14:40:35 조회수 1

◀ANC▶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의
장본인 최순실 씨가
대구의 한 전문대에서 교수로 재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는 또 부설유치원 부원장도 맡으며
대구에서 경력을 쌓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1977년 5월 11일,
대구MBC가 촬영한 새마음갖기 궐기대회
영상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시 새마음 봉사단 총재 자격으로
대회를 주도했고
새마음갖기 운동본부 본부장이던 최태민 씨가
근거리에서 박 대통령을 따라다닙니다.

이런 인연을 발판 삼아 최태민의 딸 최순실은
새마음 대학생 총연합회 회장이 돼
박 대통령과 깊은 인연을 맺었는데,
대구에서도 주요 이력을 쌓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는 1988년부터 5년 동안
대구 영진전문대학 부설 유치원에서
부원장으로 근무했습니다.

S/U]"5년 동안 유치원 부원장으로 있으면서
최 씨는 교수라는 직함도 갖고 있었습니다.
교수로 임용되면서 학위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수업은 얼마나 했는지에 대해 학교 측은 남겨진
자료가 없다며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최씨는 한국에서는 학위를 받은 것이 없고
미국에서 아동학 학사,석사,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사 학위 취득 시점인 1987년에는
이미 육영재단 부설 유치원 원장을 맡고 있어
학력 위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최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사장이던
육영재단 부설 유치원 원장을 지낸 경력을
내세워 영진전문대학 부설 유치원에
자리 잡은겁니다.

◀SYN▶영진전문대 관계자
"그 당시에 미국 학위라든지 아니면
(육영재단 부설) 유치원장 출신이라면
그걸 믿는 시대였죠. 지금이야 학위 논란이
시끄럽지 그 당시에는 학위 갖고..지금 확인도 하기 어렵고.."

이후 서울에서 유치원 사업으로 성공한
좋은 발판이 됐습니다.

최씨가 부원장을 맡은 때가
대학 설립자의 형이 유치원 원장이던 시기여서
대학 설립자 집안과 최 씨 집안 사이가
특수한 관계가 아닌 지 의혹이 제기됐지만
대학측은 선을 그었습니다.

◀SYN▶영진전문대 관계자
"(설립자에게)그거 확인을 요청드렸더니 집안
하고는 아예 (집안의)'집' 자 근처도 아니라고
했어요./최순실 씨를 알기는 안다던가요?/
이름 정도는 들어봤다 그러시더라고요."

비선실세 의혹으로 나라를 뒤흔들고 있는
최순실씨가 대구에서도 이상한 학력과
경력을 내세워 석연찮은 흔적을 남겼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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