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16년 이제 두 달 가량 남았습니다만
남은시간, 우리 지역 뿐 아니라
국가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많은 일들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오늘 첫 소식은
동대구복합환승센터입니다.

여]
공정률 90%를 넘긴 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12월 준공 예정인데요.

대형 백화점과 테마파크까지 함께 들어서
동대구역 일대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공정률 92%로 거대한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이제 준공을
두달여 앞두고 있습니다.

복합환승센터는 말 그대로 철도와
시외·시내버스, 택시 등 거의 모든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갈아탈 수 있는 곳으로
시민들의 교통수단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지역 최대 규모의 백화점을 함께 짓고 있는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안에 문을 열기 위해
내일(오늘) 대구에서 채용박람회를 엽니다.

백화점 직원은 물론 협력업체 직원들도
한꺼번에 뽑기로 해 실업난이 심각한 지역에
천 명 가량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ＩＮＴ▶안용준 홍보팀장/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백화점, 에브리데이리테일, 스타벅스,
신세계푸드 5개사가 참여하고요. 협력업체는
37개사가 참여합니다."

대형 아쿠아리움과 테마파크 등도 들어서
역외 관광객들이 유입되면 상당한 소비 효과가
기대됩니다.

역 주변이라 비교적 낙후됐던 일대 모습도
몰라보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고층 오피스텔이 몇 군데 들어서
스카이라인을 바꿔놨고,
지상 24층 규모의 세계유명 호텔체인도
내년에 문을 열 계획입니다.

마사지업소와 유흥업소들이 즐비한 주변상권도
백화점이 문을 열면 새롭게 재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U] 교통과 쇼핑, 오락시설이 함께 있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의 준공으로
대구시의 숙원사업이던 동대구역세권
개발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