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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국가물산업클러스터 투자 유치 '속도'

윤영균 기자 입력 2016-10-20 16:05:47 조회수 0

◀ANC▶
지난 해 세계 물산업시장은
무려 777조원 규모로,
물이 그냥 물이 아닌 시대가 됐습니다.

물산업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구시가 핵심인 물산업 클러스터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가축 분뇨나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미생물을 섞는 장비입니다.

이 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는 대구기업으로
지난해 6천여대를 납품해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중국시장까지 진출해
2달전에 샤오싱시와 12억원 규모의
하수·폐수처리시설 교체 계약을 했습니다.

◀INT▶주윤식 대표이사/(주)우진
"세계 메이저가 다 들어와 있는 데가
중국 시장입니다. 거기에 그동안 우리가
국내에서 단련된 기술들이 중국 시장에서
중국 고객들에게 먹혀든 겁니다"

스테인리스 물탱크를 주로 만드는
이 대구업체는 지난해 국내에서 110억원의
매출을 거뒀습니다.

역시 이달 말 중국에 시범사업을 시작합니다.

이 두업체 모두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조성중인
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NT▶문성호 대표이사/(주)문창
"그쪽에 가면 좀 더 기업에 지원도 많이 있을 것이고 시장도 특성화되어서 좀 활성화되지
않을까 해서 지금 분양을 받아 놨습니다"

진주와 안성에 있는 물기업 두 곳도
오늘 대구시와 물산업 클러스터에
150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s/u)이에 따라 물산업클러스터에는 지금까지
물기업 16곳이 천 560억 원 정도 투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3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김연창 경제부시장/대구시
"환경적인 시설뿐만 아니라 에너지시설까지
겸비해서 물과 에너지, 환경이 같이 가는
최첨단 시설로, 최첨단 공단으로,
물 재이용까지 할 수 있는 공단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물관련 기업들의 잇따른 투자로
대구 물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대구국가산업단지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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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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