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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사용후 핵연료도 뜨거운 감자

김형일 기자 입력 2016-10-20 16:30:35 조회수 1

◀ANC▶
경주에서 강진이 발생한 이후 월성원전의
안전성 우려가 커지고 가운데,
사용후 핵연료도 새롭게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도 월성원전에 만 5천톤의 사용후 핵연료를 보관중인데다, 한수원이 또 다시
대규모 임시 저장고를 건설할 계획이어서,
만약에 있을 큰 규모의 지진에
제대로 견뎌낼지 의문입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월성원전에 임시 보관중인 사용후 핵연료는
무려 49만 다발로 무게로는 만 5천 여 톤에
이릅니다.

설상 가상으로 한수원은 2천 19년까지
7기의 임시 저장고를
월성 원전에 추가로 건설할 계획입니다.

◀INT▶이채근 사무총장/
고준위 핵폐기물 공동대응위
"2천 5년 당시에 정부가 약속했던 고준위 핵폐기물 반출 약속을 했지 않습니까, 했는데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거기에 대한 전혀 반응도 없고, 지역의 수용성도 확보하지 않고서 이런 (임시 저장고) 문제를 계속 진행하고 있어서..."

더구나 최근 규모 5.8의 강진이 경주에서
발생하면서 사용후 핵연료 임시 저장고 추가
건설 문제는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S/U)이번 지진에서 보여지듯 앞으로 더 큰
규모의 강진이 발생할 경우 과연 임시로 지어진
저장 시설이 견뎌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CG)사용후 핵연료 임시 저장고는 현재 공작물로
분류돼 지자체나 소방서의 엄격한 허가 절차
없이도 신고만 하면 건축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경주지역 활성 단층에 대한 정밀 조사가 이뤄지는 시점에서 월성원전의 임시 저장고도
원점에서 재검토 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 양이원영 처장/환경운동연합
"(국감을 통해) 그동안 원전 주변의 최대 지진 평가가 축소되거나 왜곡됐다는게 여러 의원실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임시 저장고의 용량을 늘린 다고 하는 거는 위험을 계속 확대하는 것입니다."

CG)경주시와 울진군 등 원전소재 5개 지자체도
정부가 사용후 핵연료 임시 저장고를 앞으로
영구 처분장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 여론도 수렴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이
규모 7.0의 내진 설계로 원자력 안전위원회의
엄격한 검증을 받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지어지기 때문에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서언식 월성원전 1발전소 연료팀장
"현재 월성에 있는 건식 저장시설도 규모 6.5로 내진 설계가 되어 있고, 그리고 향후에 짓는 건식저장시설 맥스터도 규모 7.0으로 내진 설계할 예정입니다."

한편 경주지역발전협의회와 경주청년회의소,
경실련 등 지역 10개 시민단체는 고준위 핵
폐기물을 연말까지 경주에서 모두 반출하라고
요구하고 있어 앞으로도 논란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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