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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가 십년째 답보상태에 있는
대구 취수원 이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이 문제 해결을 지난해 출범한
대구,구미 민관협의회 활동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대구시의회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 지 주목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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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는
대구취수원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위원장에 김규학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SYN▶ 최길영 부의장/대구시의회
"대구취수원 이전 추진특별위원회는
우선 결의안에 따라 2018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되겠습니다"
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된
특위는 취수원 이전을 두고 극명하게
의견이 엇갈리는 구미시와의 소통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INT▶ 김규학 위원장/
대구시의회 대구취수원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
"구미시와 절대적인 협상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그것을 민·관·중앙(정부)가
함께 해서,저는 충분히 풀어낼 수 있다는
생각도 하고 있고,또 꼭 그런 결과를
가져오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하지만 구미시측에서는 이런 움직임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 취수원 이전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3월 대구시와 구미시가 공동으로
구성한 민관협의회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데
대구시의회까지 나서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윤종호 위원장/
취수원이전 구미 민,관협의회
"민관협의회에서 제안을 할 때는 원점에서
양쪽의 문제점을 서로 매듭을 풀자는 의미로
출발을 했는데,대구에서 그렇게 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구,구미 민관협의회는 출범한 지
일 년반이 지나는 동안 8차례 협의회를
열었지만 뚜렷한 진전을 보지 못하고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실정입니다.
(S/U)"십년째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는
대구 취수원 이전 논의가 새로운 물꼬를
틀 수 있을지,대구시의회의 앞으로의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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