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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과 대구시교육감이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전국 꼴찌 수준이라는 소식,
여러차례 전해드렸는데요.
2018년부터 대구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한태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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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과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지난 해 1,2학년에 이어
올해는 3,4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임기 절반을 넘기도록 소득수준에 따른 선별급식만 실시하며 무상급식 공약은
사실상 파기상태였습니다.
◀INT▶대구시관계자 (2015.10월 방송)
"전면무상급식은 두 분께서(시장, 교육감)
안맞는 걸로 보고, 급식질 개선이라든지.."
이런 가운데,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은
내년에는 초등 4,5,6학년,
2018년에는 전체 초등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그동안 대구시는 빚갚는다고 다른 데 돌아볼
여유가 없었고 교육청은 누리과정 예산에
허겁지겁 쫓겨서 시행을 못해왔습니다. 대구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하지만 지방교육재정을 결정하는 내국세비율은
그대로여서 앞으로 지속적인 재원마련은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INT▶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재작년에 세수가 좀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내년도 누리과정 편성은 금년처럼 그렇게
어렵지는 않지 않느냐 그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더 이상 나쁘지 않아야 하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만 우리나라가 계속 발전될 것이라 생각하고.."
대구시는 또 학교용지 매입비로 부담하지
않은 707억원은 2013년까지 교육청에 상환하고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시의 학교 옥상 태양광
발전사업과 전기자동차 보급확대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0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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