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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내가 먹는 먹거리 직접 확인 '팜파티'

윤영균 기자 입력 2016-10-17 15:45:40 조회수 0

◀ANC▶
안전한 먹거리를 구하기 위해 농가와
직거래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도시소비자들을 농가에 초청해
자신들이 먹는 먹거리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직접 보고 체험도 할 수 있게 하는 것을
팜파티라고 하는데요.. 농촌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영천의 한 농가에서 2백여 명의 시민들이
이 농가에서 생산한 쌀과 한우 등으로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대구,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온 이들은
평소에 이곳에서 쌀과 과일, 한우 등
식재료를 직접 구입한 이른바
'도시소비자'들입니다.

◀INT▶최기상/의령군 의령읍
"여러 가지 것들을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다른 데보다 싼 것 보다도 친환경이라는 것으로 눈으로 직접 보게 되니까, 아 이렇게 해서 우리가 주문해서 먹게 되었구나"

아이들은 누렇게 익은 벼를 직접 보고,
메뚜기도 잡아보는가 하면,

택배로만 받아오던 사과를
직접 따 보기도 합니다.

◀INT▶박재효/00농장
"복숭아 매출의 경우, 눈으로 다 보고 가셨기 때문에 신뢰하고 믿고 계속 구매를 해서 드시고 판로까지 도와주시는 분들입니다"

농촌 체험에 파티의 개념을 도입한 '팜파티'는 생산과 가공, 관광이 결합된 이른바 6차산업의 모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도시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장점 때문입니다.

◀INT▶정재식/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산물을 생산하고 수확되는 과정들을 함께 해 가면서 소비자의 농산물 신뢰도를 높이는 행사 차원에서 팜파티 행사가 최근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s/u)경상북도에서는 영천과 김천, 영덕 등
5개 시군, 20여 곳의 농장에서
팜파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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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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