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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업의 베트남 수출 규모는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번째로 큽니다.
베트남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구경제사절단이
베트남을 방문해 경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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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일행은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나
대구은행 호치민지점을 개설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또한 많은 대구경북 기업들이
베트남 현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INT▶황재혁/허버어스 대표
"베트남에 중소기업으로 진출하는 것은 수출을 증대시키는 것뿐만이 아니라 주변에 있는 태국이나 말레이시아와 같은 다른 국가에 수출하기 위한 교량적인 역할을 함에도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응웬 탄 퐁 호치민 시장과는
대구-호치민 직항 개설에 협력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관광분야 협정을 먼저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INT▶응웬 탄 퐁/호치민 시장
"앞으로 양 도시의 협력관계가 다양하게 발전될 것을 기대합니다"
호치민에서 열린 경제비즈니스포럼에서는
지역기업 6곳이 호치민 현지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외식업체 한 곳은
현지기업과 프랜차이즈 3곳을 열기로
계약을 했습니다.
◀INT▶우상원/리코파파 대표
"한국 식문화가 베트남에 정착되고 대구의 올바른 한국식 프렌차이즈로 도약할 것을 기대합니다"
베트남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10%에
육박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대구 기업의 베트남 투자 규모도
지난해 말 기준 8천 백만 달러,
수출 규모는 3위이며,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INT▶권영진/대구시장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시장으로서 새로운 투자처로서 베트남은 굉장히 앞으로 중요한 도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해 호치민시와 경제중심의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8월에는
현지 주재관을 파견하는 등
베트남과의 경제 협력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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