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경북의 신성장동력 산업을 견인할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와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가
영천에 준공됐습니다.

여]
철강과 전자 등 기존의 주력 업종이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항공과 바이오
산업은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2013년부터 370억원 들여 만든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국내에서는 유일한 항공부품 시험과 평가
인증전문기관입니다.

항공기 부품은 안전성이 생명으로
열과 수압에 얼마나 견디는지 등
수 십 가지 성능을 한 곳에서
평가할 수 있습니다.

◀ＩＮＴ▶
황영하 센터장/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항공전자부품의 최종단계인 인증을 위해
시험규격에서 요구하는 항목을 원스톱서비스
하게 돼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 흩어졌던
시험기관을 통해 어렵게 시험을 해왔던
기업의 부품국산화를 활성화시키고"

같은해 착공한 바이오메디컬 생산기술센터.

3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바이오실험실,클린룸,전자선 멸균시설 등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의료기기 시제품 제작과
품질인증, 제품화, 마케팅을 지원해
의료, 바이오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ＩＮＴ▶
이우종 센터장/바이오메디컬 생산기술센터
"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을 의미하고 있고,
메디컬은 의료기기분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갖고 있는 제조기술분야의
기술을 바탕으로해서 기업을 지원하는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두 센터는 경북이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공산업과 바이오산업의 거점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ＩＮＴ▶
정병윤 경제부지사/경상북도
"영천을 아시아대표 항공전자부품 클러스터로
성장시키고,경북형 첨단메디벨트의 중심으로
위상을 제고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ＩＮＴ▶
김영석 영천시장
"산업구도를 크게 변화시켜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천 여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추산되고 있고,관련산업,투자유치도
아주 활발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철강,전자 등 주력 업종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경제에
항공, 바이오 산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