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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코오롱,구미에 첨단소재산업 천 2백억 투자

이상원 기자 입력 2016-10-11 15:26:30 조회수 0

◀ANC▶
TV화면이나 휴대폰 액정을 접을 수 있는
첨단신소재를 생산하기 위해 코오롱그룹이
구미에 천 2백여 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여]
아무리 접어도 자국이 남지 않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지역 경제에도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코오롱 인더스트리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 CPI 필름 양산을 위해
구미에 882억원 규모의 생산설비를 구축하기로
하고 경상북도,구미시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코오롱이 자체개발한 CPI 필름은
수 십만번 접어도
접힌 자국이나 흠집이 나지 않아
접을 수 있는 유리로 불립니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해 나갈
첨단소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INT▶ 박동문 대표/코오롱 인더스트리(주)
"앞으로 시장 가능성은 지금의 핸드폰에서
더 부가적인 기능을 탑재하거나 디자인을
추가한다고 하면 접는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수요는 폭발적으로
있으리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INT▶ 남유진 구미시장
"기존에 구미공단이 가진 모바일산업과
디스플레이산업이 핵심인데,
기존에 있던 디스플레이산업이 이 소재를
통해서 훨씬 더 시너지효과를 내는"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또,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의 섬유원단인
'장섬유 스펀본드' 생산라인 증설에도
오는 2018년까지 374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중장비용 엔진 연료필터 등
자동차 부품 신소재로 적용분야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INT▶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고용효과라든가 앞으로 투자계획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술개발을 코오롱 인더스트리가 먼저 했다는데
박수를 드리고 첨단제품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입니다"

(S/U)
"대기업의 투자축소와 실적부진이 수년째
이어지면서 경북경제가 장기침체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코오롱그룹의 신규투자를 기점으로
대기업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할수 있도록
각 경제주체들이 총력을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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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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