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대구 분양,매매시장 양극화 심화

이상원 기자 입력 2016-10-10 16:32:24 조회수 0

◀ANC▶
집을 사야 하나, 기다려야 하나,
산다면 언제 살 지, 늘 고민하게 되는데요.

아파트 매매는 분명 뚝 떨어져
최근 10년 사이 가장 적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여] 그런데도 분양시장은 몇년째 호조를 보이는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공급량을 줄이려는 정부 정책과 맞물려
시장은 불안정한 모습인데,
이번 보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대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월평균 매매건수는 천 500여건.

최근 10년동안 같은 기간 거래건수로는
가장 적었습니다.
CG 끝]

올해부터 3년동안 예정된 입주물량이
6만 8천 가구에 이르는 등
과잉공급에 대한 부담과 경기 침체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INT▶
이영민 공인중개사
"전체적인 경기하락 부분이 제일 큰 것
같습니다. 근로자들이라든가 주택(구입)수요가
가능한 부분들의 소득이 줄고 있다는 겁니다.
거기에 따라서 소비심리가 주택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분양권 시장은 수 년째 활황세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 들어 대구에 공급된 신규아파트
분양물량은 13개 지역 7천 300 여 가구,
2-3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1순위에 마감됐고
수성구 지역 등 일부지역에는
웃돈도 붙었습니다.

최근 수 년동안 이어지고 있는
분양 성공에 대한 기대심리와
최근 발표된 정부정책도 영향을 주고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INT▶
이진우 소장/부동산 자산관리연구소
"정부의 최근 공급량 축소정책과 맞물리면서
향후 공급에 대한 우려와 향후 투자수요에
대한 기대심리가 합쳐지면서 신규분양시장과
분양권 시장이 어느 정도 활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향후 대구부동산시장은
신규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매매시장이
점차 조정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S/U)
"부동산 전문가들은 활황세를 보이는
분양권 시장 역시 앞으로는 조정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무조건적인 투자보다는
위치와 조건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투자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원 l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