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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총장 사퇴의 변

조재한 기자 입력 2016-10-07 16:50:02 조회수 0

어제 지역의 대표적 사학인 영남대학교 총장이 갑작스럽게 기자회견을 갖고는
총장직을 사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재단 감사에서 약대 신축 건물의 위치 변경과
회계처리 등으로 교직원 4명이 징계요구를 받고 소명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총장직 사퇴의 뜻을
밝힌 것이라고 해요.

영남대학교 노석균 총장
"임기 동안 각종 평가도 잘 받고 했습니다만
관례적으로 해왔던 것이나 회계상 융통성을
발휘한 걸 징계한다고 해서 제가 결단을 내렸습니다." 이러면서 직원의 잘못은 자신의 잘못인 만큼 책임을 지고 총장직을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어요.

네..
그동안 대학본부와 재단간의 갈등설이 심심찮게
흘러나온 터라 표면적인 이유 말고 진짜 이유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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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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