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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남대 노석균 총장 사의

조재한 기자 입력 2016-10-07 17:43:49 조회수 0

◀ANC▶
임기 약 4개월을 남기고,
영남대학교 노석균 총장이 재단과의 갈등설
가운데 총장직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재단에서 요구한 교직원 징계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본인이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도성진 기자입니다.
◀END▶

◀VCR▶
학교법인 영남학원은 올해 초 영남대학교
특별감사를 실시했습니다.

최근 감사결과에서 약학대학 신축 건물
위치변경을 재단에 사전에 알리지 않은 점과
비등록금 예산 운영 등을 지적하고
교직원 4명은 중징계를 요구하고
총장 문책은 유보를 결정했습니다.

◀INT▶학교법인 영남학원 관계자
"(총장의) 신분상 조치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유보한다고 통지했습니다
(총장)책임에 대해서는. 학사운영의 안정성을 고려해서.."

노 총장은 학교를 위해 일했지만
재단측과 소통이 부족했던 자신의 탓이라며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INT▶노석균 영남대 총장
"관례이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했다는 것,
그 다음에 우리 규정을 나름대로 융통성있게
해석했다는 것, 그런게 우리들의 오류라 볼 수 있습니다."

4년 임기 가운데 약 4개월을 남긴 노총장은
재단과 갈등은 없다고 밝혔지만
대학 구조개혁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고
대형재정지원사업인 프라임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재단측 조치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재단측은 오는 18일 정기이사회에서
노총장 사퇴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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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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