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임직원 가운데
여성 임원은 전무한 반면,
비정규직은 여성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도로공사 임원 7명 가운데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고,
최근 3년 동안 여성 임원을 배출한 적이
없었습니다.

반면, 비정규직 여성 직원 비율은
지난 2014년 44.7%, 지난해 60.7%,
올해는 55.6%로 비정규직 분야는
절반 이상이 여성 직원으로 구성돼
분야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