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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축제의 계절 가을입니다.
봉화에서는 송이축제가
안동에서는 탈춤축제가 개막하는 등
경북에서는 올 가을 9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펼쳐집니다.
보도에 권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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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찾아온 송이 풍년속에 열린
봉화송이축제에 참가한 체험객들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INT▶황성실/고령군
"직접 채취했다는 거에 참 기분이 좋고
1등품이네요, 피지도 않은 거.. 이거 먹으면
건강해져서 회춘할 거 같습니다."
즉석 송이경매와 송이 먹거리 장터,
장원급제 음악회와 삼계줄다리기 재현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습니다.
축제 20주년을 맞은 안동 국제탈춤축제도
열 흘 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IT와 최신 뉴미디어 기술을
프로그램 곳곳에 접목해, 무대 공연 중심이던
기존 축제 틀에 큰 변화를 줬습니다.
제14회 영천한약축제도 막이 올랐습니다.
'한방백년미인관'을 주제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는
길거리 약초 장터와 보약 특판관을 비롯해
각종 체험 전시관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INT▶구혜영/영천시
"오늘 한약축제 처음 왔는데 여기 한약도 많고 볼거리가 많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다 갈거에요."
칠곡군에서는 국내 유일의 호국평화축제인
제4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전투체험 같은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이색 기부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이밖에도 청도 세계 코미디 아트 페스티벌과
반시축제, 상주 이야기 축제 등
10월에만 경북에서 90여 개의 축제와 행사,
공연이 펼쳐집니다.
MBC 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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