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구 오페라하우스 감독이
대관공연업체 직원들의 인건비를 부당지급해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대구시 감사 결과
드러났지만, 감사가 진행되는 동안
재단의 대표가 문제를 일으킨 팀장의 사표를
먼저 수리하는 바람에 문책요구를 할 수 없게 됐다는데요.
이경배 대구시 감사관,
"감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사표를 받으면
안 되는데 재단대표가 정무적 판단으로 사표를
벌써 받았다고 하는 거예요. 당장 다음달 6일부터 오페라축제인데 대표까지 그만두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구요." 라며 재단 대표에 대한 문책 역시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어요.
네..
공금 횡령에 축제를 망친다면 세금 낭비까지
더해지는데.. 책임을 물을 수 없다니
그 참 이해가 안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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