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국내 유일의 로봇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된
대구 북구 3공단에
로봇기업을 육성시키는 로봇창업보육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아이디어는 뛰어나지만
자본과 연구개발 능력이 부족한 창업기업에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정치경제팀 권윤수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권 기자(네)

요즘 여러 기관마다 갓 창업한 기업을
돕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이번에는 로봇기업만 집중 지원하는 곳이
문을 열었군요.
◀ＥＮＤ▶

기자>네, 오늘 문을 연
로봇창업보육센터는 로봇을 생산하는 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곳입니다.

사실 로봇 생산은
기발한 아이디어는 기본이고요,
시제품 제작과 연구개발이 뒤따라야 해
자본력이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창업하기 어려운 분야이기도 한데요,
대구 북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안에
로봇창업보육센터가 문을 열어
이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우선 로봇분야의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서
연구 개발할 수 있는 공간을 내어주고,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장비도
지원해줍니다.

낮은 금리로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 연계 지원도 해주고,
기술경영 컨설팅 등을 통해
매출을 일으키는 어엿한 기업으로
성장시키는게 이 센터의 목표라고 합니다.

◀ＡＮＣ▶
로봇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된 대구시의
로봇산업이 탄력을 받게 됐군요.
◀ＥＮＤ▶

기자>네, 지난 해 12월 대구 북구 3공단에서는
국내 유일의 로봇산업클러스터가 출범했습니다.

로봇산업을 육성시키는 국책사업이
대구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말인데요.

이미 이 일대에는 로봇혁신센터와
로봇협동화 팩토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들어섰습니다.

여기에 오늘 로봇창업보육센터까지 문을 열면서
로봇산업클러스터로서의 면모가
제대로 갖춰진 셈인데요.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국비 890억 원을 포함해 총 천 400억 원 가량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인프라가 속속 갖춰지고 있는만큼
이를 바탕으로 로봇산업을 얼마나 내실있게
육성시켜 나가는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