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리동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처리장이
오늘 오전 한 때 가동을 멈췄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어제부터 서재주민지원협의체와 감시요원 측이
방천리 쓰레기매립장에 반입되는
음식물쓰레기 협착물을 반출조치 하면서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할 수 없게 돼
오늘 오전 6시부터 약 5시간 동안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이뤄지지 않아
차량들이 인근에 줄지어 섰습니다.

서재 주민지원협의체는
비닐이나 나무젓가락 등 음식물 외 쓰레기인
협착물은 매립이 가능하지만
협착물에 음식물쓰레기가 섞여 들어오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대구시가 이를 개선하지 않을 경우
다시 반출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