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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3년만에 국감,지진,사드 집중부각될 듯

이상원 기자 입력 2016-09-21 15:49:48 조회수 0

◀ANC▶
다음주부터 제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특히, 경상북도는
3년 만에 국감을 받게 되는데요.

경주 지진과 성주 사드 배치 등
민감한 현안이 많아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번 국정감사에서 경상북도의 최대 이슈는
경주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규모의
지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진 대응과 대책, 원전 관리 문제 등
주요 쟁점을 두고 야당의 집중적인
공세가 예상됩니다.

◀INT▶ 김부겸 의원/더불어민주당
"그동안 잘 한다고 했던 지진에 대한
사후매뉴얼 등이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았다는 거고,그동안 지진에 대해서는
경각심이 부족했던 여러 흔적들이 나타나니까
전부 점검하고,보강시킬건 빨리 보강시키고"

반면, 여당은 지자체 차원이 아닌
국가적 차원으로 지진문제를 풀어야한다는
논리로 야당의 공세를 비껴간다는 전략입니다.

◀INT▶ 강석호 의원/새누리당
"(지진문제는) 경상북도 차원이 아니고,
국가적 차원의 문제예요. 경상북도 쪽으로는
(정부가)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
그런 지원 대책을 보고받아서 어떻게
지원하느냐 거기에 달린 거예요"

성주 사드배치문제 역시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드배치 찬반과 제3후보지 추진과정을 두고
여·야가 격돌할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 핵실험 이후 미묘한 입장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야당의 공세가 어느 정도가 될 지
지켜볼 일입니다.

(S/U)
"이 밖에 과도한 예산,행정력 투입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박정희 대통령
100주년 기념사업,대구공항 통합이전터
선정문제 등 경북의 다른 주요 현안들도
이번 국감의 도마위에 오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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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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