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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이나 쪽방거주민 등
사회취약계층들에게는
그동안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주를 이뤄
제대로 된 자립을 지원하는데는
한계가 많았는데요.
기업들이 체계적인 기술교육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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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들이 밀집해있는 대구시 중구 태평로 일대.
추운 겨울을 잘 보낼수 있도록
쪽방에 단열재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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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만큼 떨어져 있어도,석고를 이 바닥위에까지
돌리쟎아요? 그러면 나중에 몰딩이 들어가겟죠?
이 작업을 하는 사람들 역시,
쪽방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노숙인들입니다.
한국가스공사가 후원하는
노숙인과 쪽방거주민 자립지원 프로그램인
'건축 아카데미'를 통해
집수리 과정을 배운 뒤 봉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INT▶ 이갑식 대리/
대구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역의 쪽방상담소와 노숙인지원센터에서
추천을 받아서 자활의지가 있으신데 취업을
하지 못 하시는 분들 추천을 받았습니다.
건축기술을 가르쳐서 취업을 시켜서
근본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해당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에게는
관련 기업에 취업을 알선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INT▶ 쪽방거주민(하단)
"쪽방생활,월세방 사는 사람도 많고 하니까
이런 (프로그램들이)활성화되어서,
특히 여름이나 겨울 많이 힘들잖아요,
계속 배워야지,다른 건 없습니다.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거죠"
(S/U)"무조건적인 경제적 지원과
단순한 노동협장 연결이 아닌, 인생재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회복지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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