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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해외취업으로 돌파구

조재한 기자 입력 2016-09-17 11:10:41 조회수 0

◀ANC▶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 구하기가
워낙 어렵다보니 요즘은 해외로 눈을 돌리는
대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일자리가 많고,
실력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최악의 취업난이 좀처럼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해외 경험을 쌓는 학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INT▶이지훈 계명대 4학년
/베트남 취업 1년 6개월
"그쪽(해외) 시장에 새로운 시장에 대한 경험을 가질 수 있고 다른 어떤 안목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고 단기간에 많은 것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점이 해외취업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학에서는 선진기업 탐방이나
개발도상국의 학교 시설보수 같은
봉사프로그램을 대폭 늘리며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INT▶김범준/계명대 산학협력선도사업단
"선진국 같은 경우에는 소프트웨어 분야나
콘텐츠 분야는 상당히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거기서 실력을 쌓으면
다시 국내로 컴백할 수 있는 기회도 있기
때문에 경험하라는 거죠."

취업에 보다 적극적인 전문대에서는
입학때부터 외국어와 기술을 함께 교육하는
해외취업 전문반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학벌보다 실력 위주 평가로 IT와 미용 분야에서 특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INT▶이종웅/영진전문대 일자리창조센터장
"일본쪽이 저희 대학에서는 많이 취업할 수
있는 업종, 분야 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중국이나 인도보다는
한국인들이 더 정서에 맞다보니까 또 일도
더 잘하고 그래서 더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취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는 대학생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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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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