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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으로 다가온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앞두고
경상북도가 베트남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
베트남에 새마을운동 연구소를 연데 이어
문화·경제 분야 등에서도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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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2017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앞두고
베트남과 협력 관계를 다지고 있습니다.
우선 새마을운동 확대가 눈에 띕니다.
경상북도가 인도네시아와 세네갈에 이어
해외에서 세 번 째로 문을 연
베트남 새마을운동 연구소는
현지 정부와 대학 등과 협력해
새마을 운동 확산에 나섭니다.
새마을운동 시범사업으로 소득이 17%나 늘어난
다이떠군 룽반 마을 사례를 경험한
베트남 정부도 협력 강화에 적극적입니다.
◀INT▶쩐 꾸억남/베트남 닝투언성 부성장
"베트남 탐미마을을 이번에 방문해보니 5개월 전 모습하고 완전히 달라졌다. 앞으로도 계속 변화될 거라고 믿습니다."
특히 베트남 닝투언성의 새마을 시범마을에
'새마을 유치원'을 신설하는 등
경상북도는 어느 때보다
베트남에 전략적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한류 열풍이 뜨거운데다,
인구의 약 40%가 24세 이하의 젊은 층인
베트남은 중국을 대체할 만한 거대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박노완/베트남 호치민 총영사
"양국의 지도층과 국민들은 양국관계를 형제관계, 사돈관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를 보다 심화시켜야 합니다."
경상북도는 문화 교류 뿐 아니라,
관광, 경제, 통상 등 다방면에서
양국의 경제 협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INT▶우병윤 정무실장/경상북도
"경제엑스포로 성공하기 위해서 상공인들, 호치민 시청, 총영사관과 협의를 해서 세계문화엑스포가 성공되도록 노력했습니다."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계기로
경상북도와 개발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베트남과의 관계가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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