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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교사 성추행.. 대책 없나?

조재한 기자 입력 2016-09-03 14:36:36 조회수 0

◀ANC▶
최근 대구의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여학생들을 성추행 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데,
이전에도 교사의 학생 성추행이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잊을 만 하면 성추행이 터져나오면서
대구시교육청은 교사뿐 아니라
교장·교감에게도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2013년 대구 모 중학교 교사휴게실에서
교사가 여중생을 성추행했다가 적발됐습니다.

같은 해 또다른 중학교 교사는
졸업한 제자를 학교밖에서
성추행 하다 적발됐고,
2명의 교사 모두 해임됐습니다.

최근에 일어난 성추행 사건은
교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감사를 통해 성추행을 확인한 대구시교육청은
교사를 직위해제했고,
곧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 하기로 했습니다.

교장·교감에 대해서도
관리책임을 물어 징계하고
엄격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신재구 장학관/대구시교육청
"성폭력 근절 대책을 현재 계획수립하고 있고 앞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될 때는 관리자 책임까지 묻겠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심각한 범죄 혐의가 있다며
이번 사건을 일선 경찰서가 아닌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직접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INT▶경찰 관계자
"13세 이상 19세 미만자는 아청법(청소년 성보호법)적용이지만 13세 미만이기 때문에
성폭력 특별법을 적용해서 가중처벌이 됩니다."

피해자 조사를 마친 경찰은
추가피해는 없는지 탐문조사를 하고
해당교사도 조만간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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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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