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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에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빗길 승용차 단독 교통사고로
5명이 모두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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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30분 쯤
대구시 달성군 논공방향 박석진 교 인근에서
20대 탑승객 5명이 탄 k5 승용차가
산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구조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를 포함한 5명이
인근 병원으로 분산 후송됐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밤사이 내린 비로
빗길에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망자 신원 파악과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어젯밤 사이
대구소방본부에만 7건의 빗길 교통사고가
접수돼 8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빗길 교통사고에 주의하셔야 되겠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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