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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이 지난 2월
안동·예천 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옛 산격동 청사는 텅 비어있었는데요.
대구시가 시청별관으로 임시사용하기로 하고
모레부터 이전을 시작합니다.
여]
그동안 좁은 청사 탓에 흩어져 있던
경제관련 부서들을 한 곳으로 모아
대구시 제2 청사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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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격동 옛 경북도청 본관에서
막바지 리모델링 작업이 한창입니다.
사무실 벽을 허물어 사무공간을 넓혔고
때 묻은 벽지와 바닥은 산뜻하게 바뀌었습니다.
2개월 간의 공사로
경상북도 도청으로 사용하던 흔적은 사라지고
대구시청 별관의 모습으로 탈바꿈한 겁니다.
모레(내일)부터 9일까지 이전을 하는데,
이사물량만 5톤 트럭, 323대 분량에 이릅니다.
C.G]
산격동 시청별관으로 옮겨갈 부서는
경제부시장 집무실을 비롯해
창조경제본부, 미래산업추진본부, 녹색환경국,
도시재창조국 등 2본부 4국, 36개 과로
근무 인원은 대구시 직원의 절반인
810여 명에 이릅니다.
C.G]
중구청, 호수빌딩, 동화빌딩 등 시청 근처에
흩어져 더부살이를 하던 경제관련 부서를
한데 모아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INT▶이재달 주무관/대구시 경제정책과
"한 곳에 경제 관련 부서가 모임으로 해서
직원들의 업무협조가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대구시는 민원실을 설치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경제부시장이 상주하는 등
시청별관이 제2청사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INT▶홍성주 정책기획관/대구시관
"경제관련 부서가 도청 쪽에 별관으로 집중화됨으로써 시민들은 민원을 처리하는 데 굉장히 쉽고요."
S/U) "경북도청이 안동·예천으로 이전한지
이제 6개월.
옛 경북도청 부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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