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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추미애, 더민주 대표 당선..지역 영향은?

이상원 기자 입력 2016-08-29 15:47:30 조회수 0

◀ANC▶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대구·경북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제 1야당의 대표가 됐습니다.

여]
성주 사드 배치 같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지역현안과 내년 대선을 앞두고
추 대표가 여당 일색이던 대구경북 정치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가 고향인 추미애 산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면 역할은
내년 대선에서의 정권 교체입니다.

◀SYN▶
추미애 대표/더불어민주당
"반드시 정권교체해서 국민에게 희망 드리고,
새로운 10년,국민이 승리하는 세상,
함께 만들어갑시다,여러분!"

이에따라 우선적으로 지난 총선때 국민의 당에 빼앗긴 더민주의 텃밭 '호남'의 민심을
복원하는 행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구출신이라는 잇점을 최대한 살려
김부겸 의원과 함께
새누리당 텃밭이자 야당 불모지인
대구.경북에서 지지기반을 ??히는데에도
적지않은 공을 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INT▶
임대윤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구의 현안해결을 위한 예산확보에도 충분히
저희들이 새누리당 이상으로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저희들이 노력하는 것을 추미애 대표와
김부겸 의원이 충분히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지역과 관련된 현안인 '사드 배치'는
경선과정부터 '사드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겠다고 강조했지만,
신중하게 처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당장 당론으로 사드배치를 채택하기보다는
대구경북 민심이 내년 대선의 표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
황태순 정치평론가
"경선과정에서 표의 결집을 위해서 강한
톤으로 (사드 배치 반대)를 얘길 했다하더라도
현실적으로 당대표로서 대선까지 염두에 둔
상태에서 그런 민감한 문제를 급하게
당론으로 정하긴 쉽지 않을 것"

대구 출신으로 재1야당의 첫 수장이 된
더민주 추미애 대표의 등장으로
여당일색이던 대구경북 정치권 지형에
어떤 변화가 일 것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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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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