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전 7시
대구의 모 고등학교 2학년 A군이
자신의 방에서
수면제 30여 알을 먹고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치료를 받았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동급생들이 A군에 대해 중학교 때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경험을 들춰내고
머리에 음식물을 뿌리는 등 괴롭히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A군에 대한 심리치료와 함께
학교폭력자치위원회 등을 통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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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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