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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도, 대구공항 통합이전 부적절한 대응

박재형 기자 입력 2016-08-24 17:12:46 조회수 0

◀ANC▶
최근 국방부가
대구시의 군 공항 이전건의서에
적정 판정을 내리면서
대구공항 통합이전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경상북도의회는
정작 이전 후보지들이 있는 경상북도가
부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공항 통합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경북 군위와 의성군, 예천과 영천시.

올해 안에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고,
주민투표 등을 거쳐
내년에 최종 후보지가 결정됩니다.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속도를 내겠다는
대구시의 의지와는 달리
이전 후보지가 있는 경상북도에서는
대립과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공항 통합 이전 후보지 논의에서
경상북도가 배제됐고
소음공해와 개발제한에 대한 보상 대책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SYN▶홍진규 의원/경상북도의회
"이전 후보지로 경상북도를 지칭하면서도
우리 도와는 어떠한 실무협의나 회의정보조차도 듣지 못했다고 하는데..."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득실을 면밀히 분석해
경상북도의 균형발전 등을 통해
300만 도민 편의를 우선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SYN▶홍진규 의원/경상북도의회
"대구공항 개발이익이 대구시민보다는
이전 후보지의 우리 도민들에게 충분하게
보상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상북도는
대구시의 숙원사업으로 K-이전이 추진돼
많은 자료가 축적돼 있다며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도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담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SYN▶경상북도 관계자
"주민수용성도 입지 선정에 반영해달라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여러가지 통로를 통해서 의견을 제출할 겁니다."

S/U) "대구공항 통합이전 후보지의 반발과
갈등 해결도 경상북도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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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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