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1대행진]대구경북 주요현안 대통령에 건의

이상원 기자 입력 2016-08-17 17:35:16 조회수 0

◀ANC▶
권영진 대구시장 등 전국 15개 시,도지사들아 오늘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요현안을
건의했습니다.

취재기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상원 기자?
대구는 무엇보다 대구공항 통합이전이
가장 중요한 현안 아니겟습니까?

◀VCR▶
네,
권영진 대구시장은 간담회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경우
수조원의 사업비가 우선투자되는
'기부 대 양여'방식이 적용되기 때문에
엄청난 사업비를 부담할 수 있는
사업자 선정이 가중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의 협조가 없이는 추진이 쉽지가
않습니다.

권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고,박 대통령은 합심해서
잘 빨리 되도록 하자고 답했습니다.

◀ANC▶
다른 현안들도 건의가 됐다고 하던데
어떤 내용들인지 알려주시죠.

◀VCR▶
네,
대구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중국전담여행사를
지방에도 확대지정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줄 것도 건의했습니다.

현재 중국전담여행사는 전국에
141개가 있는데 이 가운데 121개가
서울에 있고,대구와 경북에는
각각 1곳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현재 정부 지침에 따르면
중국전담여행사를 신규지정할 때
업체규모,상품구성능력 등에 따라 선정하기
때문에 규모가 영세하고 유치실적이 적은
지역여행사 진입이 매우 어려워
지역맞춤형 관광서비스 제공이 어려운데요,

대구시는 지역할당제나
자치단체 추천여행사 우선지정제도 도입 등
제도 개선을 건의했습니다.

또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을 위해
관련법안인 '국유재산 관리 특례제한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정부가 협조해 줄 것도 요청했고,
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관련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활용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습니다.

◀ANC▶
경상북도에서 건의한 현안들은
어떤 내용입니까?

◀VCR▶
네.
경상북도는 김관용 지사가 사드 배치와 관련해
국방부장관과 함께 오늘 성주를 방문하느라
참가하지 않고 서면으로 현안건의를
했는데요,

가속기 클러스터 활성화,
ICT 융합 세계문화유산센터 건립을
건의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또
창조경제와 관광활성화와 관련해
전국 우수사례도 소개됐는데요.
경북지역의 종가고택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사례도 우수사례에 포함됐습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역의 전략산업을 육성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규제프리존 특별법의
국회 통과가 시급하다며 전국 시,도지사들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END▶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원 l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