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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진제 불만 폭증하는 가운데 '절전' 강조

권윤수 기자 입력 2016-08-10 11:00:34 조회수 0

가정용 전기 요금 누진제도 개편 요구가
높은 가운데 한국전력 직원들이
절전 캠페인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직원들은
어제 동성로 일대에서
전력사용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과도한 전기 사용을 자제해 달라며
가두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폭염 속에
가정용 요금 누진제 불만이 치솟는 가운데
한국전력이 절전만을 강조하는 게
쉽게 수긍이 가지 않는다"면서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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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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