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경북, 국비 확보 전쟁

박재형 기자 입력 2016-08-08 18:02:18 조회수 0

◀ANC▶
내년도 정부 예산안 제출 시한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는데요.

경상북도 역시 예년과 달라진 분위기에
국비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지역의 미래가 걸린 지역 전략산업·인프라, SOC 등은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지자체들은 국비 확보에 목을 맬 수밖에
없습니다.

경상북도가 확보한 올해 국비 예산은 12조 원.

하지만, 내년도 국비 확보는
녹록치 않을 전망입니다.

복지를 강화하고 SOC 분야를 줄이려는
정부 방침에다 지자체 간 예산확보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안병윤/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모든 간부들이 총동원돼서 기재부와 국회에 예산을 설명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기획재정부의 핵심 요직에
타향 인사들로 채워져 있다는 것도
경북으로서는 부담스런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최근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직접 만나
광역 SOC 확충과 지역전략 R&D 사업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드시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포항-안동간 국도 4차로 확장
중앙선 복선전철화 등 SOC 교통망과
타이타늄과 스마트기기 육성,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8개 사업이
핵심입니다.

◀INT▶김관용 경북도지사
"예산 확보가 아주 전쟁입니다. 저희들이 현장의 구체적인 계획들을 세워서 현장을 떠나지 않고 한푼이라도 더 가져올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할 것입니다."

2017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최종 제출되는 시한은 다음달 2일.

경상북도가 남은 한 달
막바지 예산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