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대구경북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 11명을 만나
사드 성주 배치와 관련한 지역민심을 듣고
협조를 당부할 예정인데요.
그런데 오늘 만남이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불과 5일 앞둔 시점이어서
새누리당 비박계 등에서 '대통령의 전당대회
개입'논란이 제기되고 있어요.
정치평론가 황태순씨, (서울말씨)
"전당대회 선거인단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게 국회의원들인데,아직까지 성향이 불분명하고
이리저리 쏠릴수 있는 초선의원들을
대통령께서 이 미묘한 시점에 만난다는게
자칫 뒷말을 남길 수 있는 여지를
괜히 만드시는게 아닌가하는 걱정이 됩니다"
라며 만나는 시점이 좋지 않다고
꼬집었는데요.
네, 정치권에서 오늘 만남을 두고 이런 저런
해석을 내놓고 있지만, 이왕 만나는 거
지역의 목소리나 잘 들으셨으면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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