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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말벌 집 제거출동 증가, 벌쏘임 주의

박재형 기자 입력 2016-08-01 11:25:42 조회수 0

대구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7월 말까지
벌집제거 출동 건수는 천 60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0여 건보다
3배 가까이 급증했고,
벌 쏘임 구급이송은 1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평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데다
마른 장마가 이어지면서
올해 벌의 개체수가 한 달 가량 빨리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소방본부는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짙은 냄새의 화장품이나 향수를 피하고,
벌집을 발견하면 119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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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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