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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새누리당 정책위원회와 만났는데,
예산심의를 위해 야당과도
긴밀한 공조를 하기로 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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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상북도, 새누리당 정책위원회가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대구시는 에너지와 물산업, 미래형자동차,
의료관광 등 지역 미래성장 산업의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알리고 지원을 받는데
지역 정치권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INT▶김연창 경제부시장/대구시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이해가 곤란하고
협조가 부족한 부분에서는
정무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런 쪽에는 꼭 국회에서 힘을 실어줘서
관철시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을 했고"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비롯해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 특별법 제정,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
국가물산업 클러스터 관련 법률 제정 등
굵직한 현안사업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신도청을 중심으로 도내 전체를 아우르고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지원을
우선적으로 당부했습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특히 도청 이전과 더불어서 이를 중심으로 한 도로 철도망 구축, 이런 것들이
전부 단위가 커서
총 12조 이상의 예산을 가져와야 되는데"
탄소섬유, 백신, 타이타늄,스마트기기 등
신 성장산업과
신라왕경 복원, 3대 문화권 개발 등
지난 10년 간 벌려 놓은 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지원도 호소했습니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정부 차원에서 제외된 예산이라도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반영이 가능하고,
야당과의 공조도 필요하다며 화답했습니다.
◀INT▶김광림 정책위의장/새누리당
"수구지심입니다. 잘 챙기겠습니다.
고향의 마음을 담겠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도 조화롭게 하겠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를 신호탄으로
시·군·구, 지역 국회의원과 협의 등을 통해
9월 예산 국회에 대비한다는 전략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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