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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 치킨과 맥주의 환상적인 조합,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더 풍성해졌고,
관람객들의 이용 편의성도 높아졌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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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과 맥주 부스 일대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평소 치맥을 좋아하는
마크 리퍼트 주미 대사가 참여하고
다양한 공연들이 이어지면서
개막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재미있는 이벤트와 무료 시식행사,
흥겨운 공연까지...
길게 줄을 서야 하는 불편함과
찌는 듯한 더위는 단 번에 날아갑니다.
◀INT▶조윤주/대구시 시지동
"치킨도 먹으면서 여기 행사 같은 거 즐기면 재미있을 거 같아요."
◀INT▶최지혜/대구시 구암동
"공연도 많이 하고 치킨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가지고 매년 오고 있어요."
이번 축제 기간
치킨, 맥주와 관련된 85개 업체가
163개의 부스를 운영하는데,
축제 기간 치킨 43만 마리,
맥주 30만 리터가 마련됐습니다.
처음으로 현장에서 생맥주가 판매되고
테이블과 그늘 쉼터 등
관람객들의 편의성도 높아졌습니다.
두류공원 일대와 평화시장, 서부시장 등
도심 곳곳이 치맥의 열기 속에 휩싸여
시민들은 한여름의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S/U)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치맥 페스티벌에는
100만 명이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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