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시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불참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중국 칭다오시가 27일 개막하는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불참하겠다고 통보했고,
다음 달 초로 예정됐던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대표단의
칭다오맥주축제 방문도 취소해 줄 것을
요청해 왔습니다.

칭다오 시 측은 구체적 이유는 밝히지 않았는데
대구시는 오늘 오전 국제협력관을 칭다오로
파견해 행사 참가 취소 이유 등을 확인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과 관련해 칭다오 시가
중국 내에 형성되고 있는
한국의 사드 배치 반발 분위기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교류를 취소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