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0년대 후반 오이 접붙이기용으로
북아메리카에서 수입한 덩굴성 식물 가시박이
폭발적인 번식력과 질긴 생존력으로
산과 들로 급속하게 번지면서
우리의 농촌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는데요.
보다 못한 경상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도비를
투입해 가시박 제거에 나섰다고 해요.
고령군의 박윤용 환경과장
"지난해까지는 국비로 가시박 제거를 하다가
올해부터 도비와 시군비를 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고유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생물 다양성을 급격히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라며 가시박 제거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어요.
네..
외국산을 함부로 들여왔다가는 어떤 대가와
홍역을 치르는지 똑똑히 기억해야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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