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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사드배치 결정 11일 째인 오늘
성주군에서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천주교의 연합평화미사가 열렸습니다.
성주사드배치철회 투쟁위원회는
종교계 등과 함께 여론전을 통해
사드 배치 저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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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청 앞 마당이
천주교 신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성주군의 4개 성당 신부와 신도가 참여하는
연합평화미사가 열린 겁니다.
천주교는
효능도 검증하지 않은 채 강행하는
사드배치에 반대의 입장을 표명하고,
사드 배치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SYN▶이광태 신부/성주본당
"실제로 보고 이쪽이 아니라 다른데 옮겨가든지, 아니면 궁극적으로 한반도에서 폐지하자는 그런 마음을 가지도록 오늘 하느님께 은혜 청하면서 이 미사 봉헌합시다."
성주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는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촛불 문화제 등 비폭력 문화집회를 지속하는
한편, 종교계 등과도 공동으로
사대 반대여론 조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INT▶노광희 홍보단장/
성주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
"기독교 연합회, 불교계에도 우리가 요청을 해서 할 계획이고, 우리 5만 군민은 철회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상경 집회를 통해서도
사드 배치 반대의 정당성을 알립니다.
유림 연합회가 오는 27일 서울에서
사드반대 결의문을 발표하고
대통령께 드리는 상소문 등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전국 각종 집회 장소에서
온라인 서명 운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S/U) "성주 사드배치가 결정된 지 11일째.
종교계 등 각종 단체들이 힘을 모으기로 하면서
성주 사드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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