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요즘 학교마다 논리적 사고를 키우는
교육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대구시교육청이
소프트웨어교육 선도교육청으로 지정되면서
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선생님이 제시하는 기준에 따라
학생들은 과일과 과자를 순서대로 반복해
접시에 담고, 길찾기에서도 어떤 규칙이
있는지를 찾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컴퓨터가 작동하는
기본원리를 익히는 수업입니다.

컴퓨터 앞에서는 집을 짓기 위해
직접 명령어를 입력하고
반복작업으로 담을 쌓아 올립니다.

◀ＩＮＴ▶우동엽 5학년/대구한솔초등학교
"반복을 하면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게 할 수 있어요."

◀ＩＮＴ▶시형준 5학년/대구한솔초등학교
"코딩이란 컴퓨터같은 전자기기에 들어가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반복하여 어려운 코딩을
쉽게 만드는 걸 수업했습니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같은 첨단기술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학교마다 컴퓨팅 사고력과
규칙에 따라 데이터를 재배열하는
알고리즘 학습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소프트웨어교육 선도교육청으로 지정돼
전문교사와 인프라를 늘리면서
관련 교육은 더욱 체계화되고 있습니다.

◀ＩＮＴ▶유동욱 정보부장/대구한솔초등학교
"플러그가 뽑힌 상태에서 컴퓨터나 기기를 갖고 있지 않고도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는데
초등학교는 중점을 두고 있고, 고등학교에서는 진짜 프로그래밍을 하는 그 단계까지 가도록.."

올해 초에는 전국에서 두번째로
대구에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가 개교해
유명 IT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는 등
소프트웨어 교육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