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K-2와 대구공항의 통합 이전 방침을
밝힌 이후 경북의 여러 지자체들 사이에 유치
경쟁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자,
경상북도가 후보지로 거론되는 6개 시.군의
부단체장 회의를 긴급 소집해 개별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는데요.

안병윤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정부의 구체적인 추진 방식, 세부절차 확정
전까지는 유치 또는 반대 활동을 포함한 일체의 시군 개별 활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며 앞으로는 경북도에서 정부의 추진 상황과
연계해서 전략을 제시하고 공동 대응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어요.

허허 글쎄요..
말은 당부라지만 실은 지침을 하달한 것인데
지방자치를 부르짖는 경상북도가 정작
기초단체의 자치를 억압하는 것은 아닌지
한번 살펴볼 일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