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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설득하지 말고 미리 설명을 했었어야..

이상원 기자 입력 2016-07-18 17:51:54 조회수 0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결정된 성주군에서는
연일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금요일에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민들에게 설명을 하러 왔다가
성난 주민들로부터 물병 세례를 받고
수시간 동안 버스에 갇히기도 했는데요.

황교안 국무총리,
"정부는 안전과 관련해 열번 백번 점검하고
살펴서 위험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금이라도 안전에 문제가 있다면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 않겠습니다." 라며 주민들을
설득했지만 성난 주민들의 야유로 연설이
중단되고 말았어요.

네---
'설득'을 하기 전에 미리 '설명'을 잘 했더라면
사태가 이렇게까지 악화되지는 않았을텐데
앞뒤 순서가 바뀌다 보니
일이 꼬이는 것 아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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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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