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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투데이]경북도의회 김응규 신임 의장(4/18)

박재형 기자 입력 2016-07-18 18:38:49 조회수 0

◀TITLE▶ 7/18 방송용
본격적인 안동·예천 신도청 시대를 맞아
오늘 이슈 앤 피플에서는
경상북도의회 신임 의장을 만나봅니다.

제 10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의정을 이끌어갈
김천 출신 4선의 김응규 의장을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END▶

◀VCR▶
1.의장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당선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부터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죠

[김응규 의장]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응규입니다.
신도청이 이전해오고 새청사에서 첫 선출된
의장으로서 큰 영광을 저는 입었습니다. 그리고 그 영광만큼 무한한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우리 도민들을 위해서 60명의 도의원과 함께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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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의정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앞으로 계획 한 번 얘기해주시죠?

[김응규 의장]
"제가 의장 선거할 때 우리 의원님들한테 제가 정견발표를 할 때 저는 이러한 슬로건을 냈습니다. 300만 도민에게 정성을 다하는 힘이 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 힘이 되는 의회를 만들려고 하면 우선 의원들 간에 상호 소통하고 또 화합해야 되고, 또 모자란 부분은 다양한 연수를 통해서 역량 강화에 대해서 우리 의원님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그런 바탕과 뒷바라지를 저는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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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뭐니뭐니해도 의회 본연의 기능은
바로 견제와 감시 아니겠습니까? 이 부분에 대한 시도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어떻습니까?

[김응규 의장]
"의회의 기능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견제와 감시도 당연합니다. 그것은 당연히 해야겠지만,
또 10대 후반기 의회는 양 집행기관의 장인 도지사와 교육감이 임기 말입니다. 말이 시작되기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레임덕 현상이 또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그러한 부분에는 제대로 회초리를 들어서 우리 공무원들을 독려하고 또 그렇게 컨트롤하겠습니다. 다만 임기 말이 되는 지사와 교육감이 그동안 10여 년 고생하셨는데, 마무리 사업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의회의 한 역할이라고 보고 잘 도와주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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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상북도의 출자출연 기관 사장 선임과 관련해 참 말들이 많습니다. 바로 낙하산 사장 때문이죠, 인사청문회 도입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의장님의 견해 한 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김응규 의장]
"저희들 다수의 의원님들이 이번 의장단 선거 때 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저도 여러 번 도의원을 해봤지만 미처 접하지 못했던 부분이었는데, 다수 의원님들 의견을 들어보니까 타당성이 있다고 보고. 사실 인사청문회라는 것이 지방의회에는 상위법에는 없습니다. 다만 시도지사와 협의,협약을 해서 할 수 있다라고 보고 또 현재 전국 10개 광역 시도에서 서울이나 인천, 경기
등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한 번 검증을 해서 일 잘 할 수 있는 그런 기관들을 걸러내는 스크린해보는 그런 걸 도입해보고자 하고. 지사도 이 부분에 대해서 얼마 전 면담 때 긍정적인 그런 답변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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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얼마 전 정부가 사드 배치지역으로
성주군을 지정해 현재 극심한 대립과 갈등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의회의 입장과 앞으로의 대책 얘기해주시죠?

[김응규 의장]
"전혀 주민들의 의견 수렴 또는 배려도 없이
정말 밀실행정의 표본이라고 보고. 옛날 독재시대 때 그런 밀어부치기 식의 발상이 아니었나 이런 걸보면 상당히 아쉽습니다. 성주군민들도 다 도민 아니겠습니까? 그런 부분에서 필요하면 언제든지 또는 우리가 스스로 긴급을 요하고 할 때는 달려가겠습니다. 가서 현장에서 성주군민과 함께 목소리도 같이 하고 행동도 같이 하는 모습을 보여 드려서 이 배치 관계가 잘 되고, 못되고 또는 차후 보상관계 이런 부분에 대해서 행동도 같이 하고 목소리도 같이 내는 걸로 힘을 보태주겠습니다."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직 시도민만을 바라보고 일할 수 있는
경상북도의회 만들기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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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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