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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 대구 도심 한가운데서
이색적인 행사가 다채롭게 이어졌습니다.
동성로에서는
대구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대회의
마지막날 경기가 열렸고, 김광석 길에서는
포크송 콘테스트가 펼쳐졌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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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인디밴드의 음악
젊은 인디밴드의 경쾌한 음악이 흐르자,
관객들은 어느새 더위를 잊고
음악에 몸을 맡깁니다.
음악가들이 관객들과 호흡하며
자신만의 공연을 펼치고 있는 곳은
대구 김광석 콘서트홀.
이곳에서는 다음 달 열릴 대구포크페스티벌의
포크송 콘테스트 2차 예선이 펼쳐져
41개 팀이 본선 진출을 앞두고
자작곡 등을 선보였습니다.
◀INT▶김건주·송가을/고요한 가을
"대구 구경도 할 겸, 놀러도 올 겸, 음악도
하니까 참가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참가해봤습니다."
◀INT▶김영민 씨 가족/대구시 효목동
"예전에는 이런 모습 보기 힘들었는데,
요즘은 많이 생겨서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어 좋아요."
서울과 광주 등 전국에서 뿐만 아니라
일본 공연팀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는데,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은
다음 달 5일부터 사흘 동안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질
대구포크페스티벌에서 결승 무대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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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는 오늘도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대회의 열띤 경기로
뜨겁게 달궈졌습니다.
해안이 아닌 내륙도시에서
야간경기까지 펼쳐져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INT▶최훈지/대구시 침산동
"해변에서 하는 것인 줄만 알았는데 도심에서
열려서 색다른 볼거리인 것 같아요."
현재 결승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대구문화방송은 3·4위전과 결승전 경기를
오는 21일 밤 11시 녹화 중계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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