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다문화 학생이 학생이 빠르게 늘어나는데 비해 이들을 위한 교육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다행히 다문화 교육이 늘어나면서
다문화 학생들의 학업중단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12년전 결혼과 함께 한국에 온 학부모가
모국 우주베키스탄의 인사말부터
의·식·주, 전래동화까지 들려주고
질문과 답도 주고 받습니다.
◀SYN▶학생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집 모양이 어떻습니까?"
◀SYN▶페루자
/우즈베키스탄 출신 결혼이민자
"흙으로 만드는게 시원해서 흙으로 만들어요. 한국하고 좀 달라요.
한국은 시멘트로 만드는데."
다문화 가정 학생은 어머니에 나라에 대해
배우며 자긍심을 갖습니다.
◀INT▶제갈준 6학년/대구 북동초등학교
"이 동화(알타미쉬)를 저도 못들었는데
오늘 엄마가 선생님이 돼서 처음 들었어요.
엄마가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에 온 게
자랑스럽고 잘 온 것 같아요"
[C.G]
대구의 다문화학생은 약 2천 900명으로 4년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다문화 학생들의 학업중단율도 해마다
늘어나다 올해는 0.69%로 뚝 떨어졌습니다.
[C.G]
그 동안 이중언어교실이나
어버이 나라 함양수업 등 다양한 다문화 적응 교육이 실시돼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INT▶김선자 교사/대구 북동초등학교
"문화 다양성이나 보편성을 아이들이 알게 해서 미래가 다원화 사회인데 다양성의 가치를
알고 그 사회에 적응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해가면서
다문화 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다문화 교육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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