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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초선이 벌써 유명세?

이상원 기자 입력 2016-07-14 17:52:41 조회수 0

새누리당 구미을 지역구의 장석춘 국회의원이
최근 국회 본회의장 대정부 질문시간에
구미공단의 대기업 노조간부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부인의 호텔 예약 관련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배우자 호텔값 대납' 의혹으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는데요.

장석춘 의원,
"20여 년이나 노동운동을 같이 해온 친한 후배라서 숙소를 대신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을 뿐인데 결제까지 한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라며 친한 후배에게 부탁한 것을 두고 갑질로 몰고 가는 것은 정말 억울하다며 관련 자료와 녹취록 등을 토대로 당 윤리위원회 심판을
받겠다고 했어요.

허허허허 네..
국회의원 배지 단지 얼마 되지 않은 초선의원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탄 셈인데,
기왕이면 좋은 일로 이름을 알리는 게
나을 뻔 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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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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