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어제 사드 배치 지역이
경북 성주군이라고 발표하자
설마 하면서 가슴 졸이고 있던 성주군민들은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5천여명이 참석한 총궐기대회가 열렸고,
군수를 비롯한 주민 대표단이 국방부를 항의
방문해 결정을 철회하라며 목소리를 높였어요.
김항곤 성주군수,
"뒤통수를 맞았습니다, 날벼락입니다. 군민들이 살고 있는 코 앞에 사드를 배치하겠다는 걸
어느 누가 동의를 하겠습니까?" 라며 사드 배치를 막기 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겠다고 했어요.
네..
달라는 건 주지 않고
원전에 방폐장에 사드까지
위험시설들은 죄다 경상북도에 갖다 놓으니
이거야 원 어디 불안해서 살수 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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