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성주군, 사드배치 반대 범군민궐기대회

한태연 기자 입력 2016-07-13 06:11:26 조회수 0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지역으로
성주군 성산리 일대를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항곤 성주군수 등 주민 300여명은
어제 군청사에서 밤늦게까지
촛불 시위를 벌였습니다.

주민들은 오늘도 반발 수위를 높여
오전 성밖숲에서 군민 3천 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드 성주배치 반대 범군민궐기대회'를
엽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 등은
정부 방침에 항의의 표시로 혈서를 쓰고,
모형 북한 미사일 화형식을 열 계획입니다.

이들 가운데 500여 명은
행사를 마친 뒤 버스에 나눠타고
서울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항의집회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한태연 hant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