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대구지방국세청이 거둔 세금이
4년 전보다 2배나 늘었습니다.
국세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대구 국세청의 세수는 8조 5천 900억 원으로
4년 전 4조 4천 500억 원에 비해
두배 정도 늘었습니다.
대구 국세청은
"공공기관 이전으로 세수가 늘고
부동산거래 증가에 따른 양도소득세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서울 국세청의 경우
4년 전보다 세수가 오히려 줄었고,
전국적으로도 10% 정도 늘어나는데 그쳐,
일각에서는 "대구 국세청의 세무조사 기간이
길고 강도가 높기 때문"이라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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